안녕하세요. 헤비츠를 열렬히 사랑했던 고객입니다. 앞으로는 더 이상 어떤 제품도 구매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저는 총 3개의 헤비츠 제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트 커버 2권과 시스템 다이어리 입니다. 

항상 좋은 제품으로 가죽 관리의 즐거움을 알게 해준 헤비츠가 궁금해서 굳이 휴가를 내고 12.18.(월) 휴가를 내고 성수점에 방문하여 5441 시스템 다이어리를 수령했습니다. 

그 당시 직원 2분이 계셨습니다. 2분 중 1분이 제 질문에 대답을 해 주셨는데요. 상당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먼저 고객이 매장을 방문했을 때의 태도 입니다. 고객이 들어 오든 말든, 나가든 말든, 고객이 인사하든 안 하든 매점에 누구도 신경 쓰지 않습니다. 불러야 대답하는 정도... 입니다.

그렇게 물건을 수령하고 캐럿을 이용한 가죽 관리에 관해 물었을 때는 제가 캐럿을 과도하게 사용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답변을 했으며, 버핑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제 질문을 못 알아 듣겠다는 태도를 보이더군요.

그래서 저도 마음 상해서 더 이상 물어보지 않고 나왔습니다. 

10만원 가량의 가격을 하는 다이어리를 수령하고 나왔는데 기분이 좋지 않은 내 돈 쓰고 불편한 느낌을 오랜만에 받았습니다. 수령한 다이어리도 그래서 그런지 너무 무겁고 가죽도 뻣뻣하고 마음에 들지 않네요.

앞으로 더 이상 헤비츠는 이용하지 않을 겁니다. 나름 충성스런 고객 하나를 잃으셨네요. 

그럼 수고하세요. 

P.S : 혹시나 하는 마음에 더 적습니다. 직원 분의 사과를 요구하는 건 아닙니다. 딱히.. 직원 분이 저에게 무례한 행동을 한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만 헤비츠가 홈페이지에서 말하고자 하는 고객 하나 하나에 정성을 다하겠다는 모토랑은 맞지 않는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