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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W 99,000
현재는 판매중이지 않은데, B6사이즈 스트링 다이어리를 약 2년여간 사용했습니다.
중간에 빗물에 젖기도 하고, 긁히기도 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윤기를 더하기도 하고, 접히는 부분은 가죽이 갈라지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유분이 충분히 공급되고 있어서인지 겉으로 많이 드러나지는 않습니다.
주변의 많은 분들이 전자기기로 플래너를 관리하지만 다이어리로 스케줄을 관리하는 아날로그적인 기쁨(?)도 있기에 아직까지는 다이어리를 사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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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게 에이징이 된 모습에서 그동안 다이어리가 지나쳐온 시간들이 보이는 듯 합니다.
은은하게 광택도 살아있고 스크레치 마저 멋스럽게 자리잡았네요!
따가운 햇살에 어느새 여름이 훌쩍 다가오고 있음을 느낌는 날씨입니다.
커진 일교차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