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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사람이 부모가 될 수는 없지만, 모든 사람은 이 세상에 아들과 딸로 태어난다. 5월이 다가오면 부모님께 특별한 진심을 전하기 위해 고민하는 당신을 위해, 헤비츠가 만난 가족을 소개한다.
















    • 일상이 선물이다.



  • 서로가 축복이자 행운이라는 모자.
    이선희(55)님, 오준영(28세)님




  • 이번 감사의 달 특집 기획을 위해 인터뷰이 모집 공고를 띄우면서 우리는 무의식중에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 모집 공고를 올렸던 인스타그램의 채널 특성상 공고를 본 아들, 딸들의 신청이 주를 이룰 것이라고 예상했던 것. 그래서였을까. 선희님의 사연은 유독 눈길을 끌었다. 지난 성수 팩토리샵 오픈 행사에 아들과 함께 방문했던 선희님은 헤비츠에 데려와 준 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특별한 추억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했다. 여느 중년의 부모님들과는 다르게 아들보다 더 SNS 활동이 활발하다는 선희님에 대한 상상은 커져만 갔다.










  • 진한 보랏빛 롱 스커트에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꽃무늬 티셔츠를 매치하고 나타난 선희님은 상상 이상으로 청량함을 지닌 사람이었다. 온 얼굴에 둥근 아치를 그리며 보는 이에게 봄바람을 선사하는 선희님의 환한 미소는, 엄마 뱃속에 자리를 잡고 있던 때부터 탯줄을 타고 준영님에게 전해졌으리라.










  • 어린 시절부터 가족에게 힘든 시기가 찾아올 때마다 계획적으로든 즉흥적으로든 여행을 떠났다는 가족. 찜질방에서 잠을 자고 진흙탕에 자동차 바퀴가 빠지는 바람에 온 가족이 자동차에 달라붙어 생고생을 했지만 두 모자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있는 동해 여행은, 성인이 된 준영님에게 “나에게 가정이 생긴다면, 나 또한 그때의 부모님처럼 나설 수 있을까?” 하는 존경과 감사를 늘 품을 수 있게 해준다고 했다.


    한때는 드라마 ‘스카이 캐슬’ 의 예서 엄마 뺨치는 교육열을 불태웠다는 선희님은 이제 '예서 엄마'가 아닌, 하고 싶은 것이 많고 변덕스러운 준영님의 좌회전, 우회전, U턴까지도 언제나 믿고 응원해주시는 든든한 서포터가 되었다고 한다. 그 믿음과 응원이 준영님의 삶의 원동력이 되어 다시 선희님에게로 돌아가는 선순환이 필자가 꿈꾸는 부모 자식 관계의 이상향과 포개어지고 있었다.










  • 평소에도 둘만의 데이트를 즐긴다는 모자(母子). 어딜 가던 항상 “하나 골라봐” 하며 취향에 꼭 맞는 선물을 해준다는 준영님. 헤비츠 성수 팩토리샵 오픈 행사 때도 역시나, 가방에 사은품까지 살뜰히 골라 사주셨다고.










  • “저에게 아들은 로또에요.”-선희님 인터뷰 中


    “요즘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많이 쓰는 말 중에 ‘금수저’, ‘흙수저’ 라는 말이 있어요. 자기가 태어난 집안을 경제적 기준으로 나눠 수저에 빗대는 거죠. 저는 물질적으로 풍요롭지 않았어도 제가 누구보다 ‘금수저’라고 생각해요. 살아오는 내내 제가 ‘축복받은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가족에게서 느껴요. 사랑은 돈보다도 쉽게 채워질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겐 가족의 사랑을 값어치로 따진다면, 돈보다 더 가치 있는 거죠.” -준영님 인터뷰 中








  • ▲성수 팩토리샵 오픈 행사에서 준영님이 선물했다는 크로스백(미출시), R 버튼 파우치(미출시)




    4월의 어느 토요일, 성수동. 우리는 각자의 삶의 교차점처럼 시공간을 함께 공유했다. 헤비츠 팩토리샵에서 가방을 선물 받은 선희님도, 그 보답으로 소중한 추억을 선물 받은 준영님도, 이 모자에게 특별한 에너지를 선물 받은 나 또한, 먼 훗날 이 시간을 떠올리며 미소 지을 수 있을 거라 확신해본다.









    • 내게 소중한 것이 당신에게도 소중한 선물이다.






  • 사전 인터뷰에서부터 아버님이 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고 소개한 양창수(61), 양원모(33) 부자를 만나러 성수 팩토리샵에 도착했을 땐, 관리가 잘 된 훤칠하고 우아한 모습의 은색 세단이 먼저 반겨주었기에 이미 양氏 부자가 도착해 계시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 주말이면 데이트하랴 우정 다지랴 밖으로 나돌기 바쁜 젊은 청춘들을 생각하면, 일요일 정오에 아버지와 함께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어 인터뷰에 참여했다는 원모님은 무척이나 다정한 아들이라는 것이 분명했다.
















  • Q. 보통 아버지와 아들 사이가 서먹하고 어색하기 마련인데,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아요.

    A. 그렇죠? 우리 부자는 서로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사람 관계는 어떤 관계이던지 대화를 통한 소통이 정말 중요하잖아요. 우리 아이들(원모님은 누나가 한 명 있다.) 하고 남다르게 가까운 계기가 있었어요.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사업에 열중하느라 함께하는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훌쩍 커버렸다는 걸 느낀 거죠. 그 당시 중학교에 다니던 아이들이 양주에서 서울까지 통학을 해야 했는데, 거리가 멀다 보니 제가 차로 등교를 시켜주게 됐어요. 매일을 오랜 시간 차 안에서 함께 하다 보니 필연적으로 대화를 많이 나누게 되더라고요. 매일의 시간이 켜켜이 쌓여 성인이 된 지금도 미주알고주알 이야기할 수 있게 되지 않았나 생각해요. (실제로 아드님의 중, 고등학교 6년 동안 큰일이 생겼던 단 3번을 제외하곤 매일 차로 등교를 시켜주셨다고..)


    대화는 자주 할수록 더 많은 이야깃거리가 생기는 것 같다고 느낀 필자였다. 성인이 되어 나이를 먹을수록 이런저런 이유로 감추고 애써 말하지 않는 것들이 많아진 필자는 부모님과 대화가 별로 없다.










  • 원모님은 평소에도 부모님을 위한 선물을 자주 하지만, 그중에서도 최근에는 공연 티켓을 드린다고 한다. 부모님께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시간과 일상에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에너지를 선물하는 것이기에 남다른 의미가 있는 선물이다. (효녀들의 피 튀기는 티켓 전쟁이라는 ‘나훈아 콘서트’가 떠올랐다.)

    “아들이 티켓을 선물해준 덕에 아내와 함께 오붓한 시간도 보내고,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이라 젊었을 때로 돌아간 것 같기도 하고.. (허허) 공연을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대리만족도 되고 공연에서 얻은 감동과 여운이 새로운 에너지가 되어 일터로 돌아와서도 한참 동안이나 동력이 되어 주니까 정말 좋더라고요.”










  • 물건 하나를 고를 때도 정말 나에게 필요한 것인지 한참을 고민하고, 어렵게 구입한 후에도 오래도록 소중히 여기신다는 아버님. (윤이 나는 가죽 재킷과 벨트 그리고 차의 상태만 보더라도 그 어느 것 하나 함부로 하지 않는 성격을 느낄 수 있었다.) 역시나 가지고 있는 소지품 중에서 지갑을 가장 아끼신다고 했다. 지갑은 늘 소중한 것들을 품고 (예를 들면 돈이라든지(?) 명함, 영수증 등) 언제나 몸에 지니게 되니 마치 부적처럼 일상을 지켜준다는 것. 아버지는 수능을 치르고 온 아들에게, 신중하게 골라 샀지만 선뜻 쓰지 못하고 아껴둔 지갑을 선물했다. 소중히 여긴 당신의 지갑이, 아들의 일상에 부적처럼 쓰이길 바라셨을까. 그 커다란 사랑이 아들에게 전해져 오래도록 가장 기억에 남는 선물의 기억으로 간직되고 있었다.

    함께 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알고, 어떤 방법으로든 사랑과 감사를 표현할 줄 아는 아버지와 아들. 이 둘은 소지품을 새로 살 때마다 충분히 비교하고 고민하는 현명한 소비자라는 점 또한 닮았다.








  • ▲원모님이 사용하고 계신 3217 스탠다드 바이폴드 월렛 [자세히보기], 3305 콤팩트 머니랩 [자세히보기]




    Q. 두 분 모두 사용할 물건을 선택할 때 신중하신 것 같아요. 선물을 고르실 때는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소모되시겠어요.

    A. 맞아요. 그래서 헤비츠에 끌렸어요. 선물은 받는 사람이 만족스러워야 하겠지만, 제 생각은 조금 더 나아가 제 마음에도 들어야 의미가 더해진다고 생각해요. 헤비츠는 선물하는 사람과 선물 받는 사람 모두를 충족할 수 있는 브랜드에요. 내가 써보고 만족해서 소중한 사람에게도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기거든요. 개인적으로 가죽 제품을 좋아하고, 헤비츠의 제품들은 과하거나 부족함 없이 어떤 기호를 가진 사람이라도 그 사람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밀 것 같더라고요. 저처럼 까다롭게 물건을 사는 사람들에겐 오히려 선택에 있어 단순해질 수 있어요.







  • 언제나 조언이나 충고보다는 공감과 경청으로 거리낌 없이 고민을 얘기할 수 있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에게 늘 감사함과 존경심을 느끼며 매 순간 그 마음에 보답하고자 고민하는 아들. 필자는 이번 인터뷰를 계기로 ‘아버지와 아들’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가 각인됐다.

    흔히 다정하고 세심하여 부모님께 살갑게 구는 아들을 두고 “딸 같은 아들”이라 부른다. 사회통념적으로 아들은 키울 땐 더 많은 품이 들어가고 커서는 더 멀게만 느껴지는 어려운 자식이나 딸은 출가외인(出嫁外人) 이 되고도 살뜰하게 부모님을 챙겨 생긴 말로 유추해본다. (실제로 필자가 엄마를 모시고 외출을 하면 지나가는 분들께 “딸이 최고야” 하는 말을 듣는 일이 종종 있다.) 하지만 “딸 같은 아들”이라는 말은 성급한 일반화인데다 성차별적인 색이 짙고, 무엇보다도 부모님께 퍽이나 살갑지 못한 필자에겐 역으로 ‘딸’의 역할을 강요하는 듯한 부담감이 어깨를 짓누르는 것 같아 불편하기까지 하다. 그럼에도 원모님을 소개하기에 ‘딸 같은 아들’이라고 거침없이 표현하는 이유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이면 충분한 설명이 된다.



    인터뷰가 끝난 후 다정한 원모님은 우리에게 메시지를 보내왔다.

    “아버지와 오래도록 기억될 소중한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창수님, 원모님. 헤비츠 또한 오래도록 두 분을 기억할게요.





    인터뷰에 응해주시고 진심 어린 사랑과 솔직한 모습으로 감동을 주신 4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