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벤트가 있었군요?! 안내사항을 보지 못해서 별도 사은품은 받지 못했지만, 리뷰 남깁니다.

두번째 헤비츠 지갑입니다. 처음 장지갑 구입 이후 2년 넘게 사용하다가 반지갑이 필요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헤비츠 제품은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가져다 주는 것 같습니다. 미네르바 복스를 사용한 점도 매우 마음에 듭니다.

저는 브랜드가 주는 가치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그 제품 자체에서 가져다 주는 고유의 퀄러티에 대한 만족감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따라서 헤비츠 지갑은 그런 저에게 딱 맞는 제품이라 느껴졌습니다.

헤비츠 장지갑 제품은 현재 3년 정도 된 것 같고, 보시다시피 짙은 갈색으로 에이징이 된 상태입니다.

이번에 와이프의 추천으로 올리브 색이 처음 도전해보았는데, 시간이 지나 얼마나 더 이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아울러 헤비츠 지갑 제품군은 지금까지도 매우 탄탄하고 견고한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몇가지 아쉬운 점을 말씀드리자면, 첫번째로 현재 인터넷 제품 소개 사진에서 보여지다시피 미네르바 제품군으로 소개되는 지갑의 가죽은 다소 울퉁불퉁(엠보)한 것이 다소 없는 것이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간혹 오해를 일으킬수 있다는 점입니다. 제가 처음 장지갑을 구매했을시에 소개 페이지에 나와있는 지갑이 오길 기대했으나 (제 개인적으로는 더 멋져보이는) 정작 받은 것은 지갑 전체가 엠보가 되어있는 제품이어서 살짝 실망했던 적이 있습니다. 

두번째로 반지갑의 경우 완전히 닫혀지지 않고 조개 입처럼 다소 벌어지는 현상이 있는데 이는 아직 길들여지지 않은 것이라 생각하고 좀 더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끝으로, 사진에서 보여지다시피 저는 벨루티 지갑 또한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헤비츠 제품은 그에 꿀리지 않고, 오히려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뽐내는 지갑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벨루티보다 더 손이 자주 가는 지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