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착이 쉽고 가죽 냄새가 좋고 예쁜 감성 아이템입니다. 

애플펜슬 케이스만 끼고 있는데 카리스마 있는 프로페셔널이 된 기분이 듭니다. 

선물용으로 강력추천합니다! 

일주일 정도 사용해보니 정말 만족스러워서 화이트 왁스 블랙 품절로 같이 못 산 점이 아쉽습니다. 청록, 연보라색도 있으면 같이 샀을 텐데 아무래도 가죽이라 없는 컬러가 많아서 아쉽네요. 컬러 선택지가 많지만, 전체적으로 웜한 컬러가 많아서 쿨한 컬러도 좀 더 있으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처음 받았을 때 화이트 왁스 때문에 미끌미끌하고 펜슬이 손에 붙지 않아서 가죽처럼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박음질 선 아래에 풀로 붙인 잉여 가죽 부분이 너무 딱딱해서 엄지와 검지 사이에 펜슬 거치되는 부분 살이 쓸려서 간지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왁스를 살짝 벗겨내고 딱딱했던 부위를 좌우로 조금씩 풀어주니까 가죽이 부드러워졌고 엄지와 검지 사이 간지러움도 없어졌습니다. 저처럼 피부가 예민하신 분들은 이 부분을 매만져주시면 사용감이 확 좋아집니다.

첨부한 사진은 왁스 버핑 전 사진입니다. 잘 쓰겠습니다! (자료실 용량 초과로 이미지 등록이 안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