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상 선택에 있어 수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둘 다 다크시안을 할 것인지, 다크시안+탄으로 할 것인지 등등...

 올리브나 인디안 핑크 등 다른 색상의 제품 사진이 있었으면..하는 약간의 불편함도 있었네요. ^^;

 결론적으로는 둘 다 한가지 색상으로 통일해 구매했지만, 충분히 그 가격 이상의 값어치를 한다는 것을, 오늘 제품을 받고 느낍니다.

 가죽의 질, 제품의 만듬새, 마무리 매듭 등, 많은 부분에서 열심히, 꼼꼼히 만들어주신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잘 쓰겠습니다.

 하나 다소 아쉬운 점은, 개인편차가 있겠지만 겉면에 브랜드 명 이외의 문구들은 차라리 제품의 안쪽에 택의 형태로 표시하면 좀 더 깔끔하고, 제품의 심플함을 살리는 데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 made in korea, the leather b ag maker, est 2010 등의 문구가 촌스럽거나, 불필요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다만 일부러, 혹은 무리하게 강조하고 드러내고 싶어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좀 오버스럽다고 할까요..? ;)

 헤비츠라는 브랜드 로고나, 혹은 브랜드 명을 이미지화한 아이콘만 있어도, (정중앙, 혹은 측면 등등..) 충분히 제품이 고급스럽게 보이고, 과장되지 않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품이 멋지다고 느끼면, 어디 제품인지 브랜드를 1차로 궁금해할 뿐,

언제부터 영업을 했고, 어떤 세일즈를 하는 지 등은 2차적인 문제라고 생각듭니다..(쪼끔 무리한 비교일 수도 있는데, 우리가 아이폰을 구매할 때 애플 로고를 보지, made in California 문구까지 다 보진 않으니까요.ㅎㅎ)

 말이 너무 길었습니다. 제품이 너무 좋고, 애정이 가다보니 불필요한 오지랖을 좀 해버렸네요. 애정으로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