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후 왁스를 천으로 닦아내고 나니 사진과 같은 가죽의 갈라짐 보임.

정상적인 가죽의 주름이 아닌 패인 형태의 갈라짐이었음.

구매 매장으로 가서 가죽 불량이 아닌지 문의함.

일단 알바생으로 보이는 직원들은 비웃는 표정으로 정상이라며 다른 제품들도 그렇다고 함. (표정은 본인의 주관적 느낌일 수 있음)

그래서 저런 현상을 보이는 새상품을 보여주면 납득하겠다고 함.

보여준다고 가져왔는데 dp제품들 중 디자인상 가죽에 굴곡이 있는 부위에 진 주름을 보여줌. 내가 구매한 제품같이

평평해야할 가죽 면에 갈라짐이 존재하는 제품은 없음.

이에 대해 컴플레인 하자 점장이란 분은 cs팀에 맡겨서 심사를 받아보겠다고 함. 다음날 점심에 전화 주기로 함.

전화를 기다렸으나 다음날, 다다음날, 다다다음날,.. 전화 안옴. 내가 전화해봄.

전화하니 '우리가 전화 한걸로 알고 있는데 전화 안갔나요?'..

어쨌든 결론은 cs팀에서 제품 하자 없는걸로 결론 났다 함. 매장 와서 찾아가라 함.

매장 찾아갔음. 왜 불량이 아닌지에 대한 설명을 하려는건지 같은 가죽을 사용한 필통 제품을 보여주는데, 필통 제품 역시 구조상

구부러지는 지점에는 당연히 주름이 질 수밖에 없음. 내가 문제삼은건 그런 자연스러운 주름이 아님. 걍 됐다 하고 찾아옴.

여기까지 객관적 후기였습니다. (표정부분 설명 제외)

소비자 보호원에 심사 맡길까 하다가 저의 시간과 노력이 아까워서 관 뒀습니다.

조금 알아보니 이 가죽 (부테로 벨리) 자체가 소개해 놓은것 처럼 그리 좋은 가죽이 아닙니다.

이보다 훨씬 상위 등급인 크롬악셀이나 브라이들 가죽으로 만든 제품도 이 제품보다 낮은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또한 헤비츠 제품은 가죽 표면에 저런 오래된 소파에서나 보일만한 갈라짐이 있는 제품이 있을수 있는데, 그게 하자가 아니라고 하니

반드시 매장에서 확인 후 구매하기 바랍니다.  

한가지 더, 화이트 왁스 제품은 왁스로 그 가죽 표면이 덮여있어 심지어 매장에서 보고 사도 저와 같은 일을 겪으실 수 있으니

되도록 구매하지 않기를 추천합니다.